기초 코스

[기초 코스4] 레버리지 투자의 오해와 진실 #2

투자 직딩 2022. 10. 6. 11:30

1. 신용 레버리지

2. 주식 담보 레버리지

3. 주식 레버리지 파생 상품

 

이전 글에서 레버리지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한 바 있으니, 이번에는 '주식'과 관련한 주요 레버리지의 종류와 그 특징을 정리하면서 해야 할 레버리지와 하지 말아야 할 레버리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신용 레버리지

말 그대로 나의 신용으로 '빚'을 지는 방식이죠. 내 신용도가 높다면 이른바 '이자율'이 낮아져서 레버리지 조달비용이 낮아지면서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아무리 좋아도 통상 예금금리+2.5% 정도는 줘야 조달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신용만으로 대출을 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 조달 규모도 가장 작고 제한됩니다.

주식에 있어서는 신용 레버리지는 크게 다음 2가지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1) 미수 거래

이것이 바로 주식에만 있는 아주아주 간편한 신용 레버리지가 되겠습니다. 증권사가 보기에 평잔도 높고 거래량도 크면 신용도가 높다고 보고 경우에 따라서는 돈이 없어도 내 신용으로 주식 주문이 가능하게 해 줍니다. 통상 주문일 포함 3 거래일 안에 돈을 넣으면 거래가 완료되고, 만일 넣지 못하면 다음날 장이 열리자마자 하한가로 내던지고 금액을 회수하고 모자란 돈은 연체금액으로 계속 독촉하고 갚을 때까지 모든 미수 거래를 정지시켜 버리죠.

모든 종목이 다 되는 것은 아니고, 종목마다 주문 가능량이 다르지만, 복잡한 이야기 다 빼고 그냥 주식주문에만 있는 아주 간편한 신용거래 방식이다라고만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왜냐? 이것은 사용하면 안 되는 레버리지이기 때문입니다. 레버리지 사용조건 중에 1번이 뭐였죠? 내가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죠? 그런데 고작 2일 앞의 결과를 어떻게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겠습니까... 신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미수 거래는 '도박'에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겠습니다.

(2) 신용 대출

증권사도 금융기관처럼 돈을 꿔줍니다. 영화에서 보면 도박꾼 옆에서 얄밉게 있다가 '돈 빌려줄까?' 하면서 쓱 다가오는 캐릭터들 있습니다. 보통 '꽁지'라고 하는데... 주식 살 돈 부족해? 내가 빌려줄까? 뭐 이런 느낌으로다가... 쓱 빌려주는...

아닙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너무 오해의 소지가 많겠군요... 쿨럭...

증권사 신용 대출은 금리가 보통 1 금융권보다 훨~씬 높습니다. 왜 높은 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장난 아니게 높더군요.

물론 몇 개월 동안 1%로 빌려준다는 이벤트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여하튼 그 기간 지나면 다시 높아집니다.

여하튼 1 금융권 신용 대출이던지, 증권사 신용 대출이 차라리 미수 거래보다는 낫습니다. 왜냐 상환기간이 1년 이상은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1년 정도면 확률적으로 기간 안에 수익을 실현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신용 대출도 하면 안 되는 레버리지라고 말씀드립니다.

높은 조달 금리도 부담되지만, 만기를 연장해 줄지 말지, 내 신용도를 높게 볼지 낮게 볼지를 내가 아닌 금융사가 결정하게 되는 것이고 이로 인해 내 의지와 관계없이 내 자산을 처분하는 상황에 내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신용 대출도 100%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레버리지가 아니기 때문에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2. 주식 담보 레버리지

주식 담보 레버리지도 아주 유용한 레버러지 수단입니다. 주식이 주식을 낳는 방법이죠.

내가 보유한 주식을 금융권에 맡겨 두고 그 주식의 가치 중 일부분(보통 50%)을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내 신용과 무관하게 담보 가치만을 보고 대출을 하기 때문에 금융비용이 낮아지고 개인차가 적습니다. (내 신용을 아주 안보는 것은 아니긴 합니다. 소득이 아예 없으면 좀 힘듭니다.)

방법도 굉장히 다양합니다만, 여기서는 이 정도로 후려쳐서 이야기는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왜냐면? 아시겠죠? 역시나 내 의지로 100% 결정할 수 없기 때문이죠. 왜일까요?

통상 내 주식 가치가 반토막이 난다는 것은 상상하기 싫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은 그전에 잽싸게 빠져나왔겠지만~~ 최악의 상황에서 만일 반토막이 났다!! 그럼 '마진콜'이라고 해서 전화가 옵니다. '담보 가치가 부족해서 오늘까지 돈을 더 넣어주세요. 안 그러면 당신 주식을 내일 하한가로 던져버릴 거예요~" 이렇게 말입니다. 무시무시하죠?

만일 하필이면 그때 모자란 담보 금액을 밀어 넣을 돈이 없다면!!! 내 소중한 자산은 내 의지와 무관하게 시장에 내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방식의 레버리지 역시 내가 100% 제어할 수 있는 레버리지가 아니기 때문에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3. 주식 레버리지 파생 상품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그럼 무슨 레버리지가 내 티끌을 태산으로 만들 수 있는 지렛대가 된다는 건가요?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레버리지는 바로! 레버리지 파생 상품입니다.

혹시 지난 5월에 있었던 루나 코인 사태 기억하시나요?

달러와 같은 안정성연간 30% 이상의 높은 수익성! 을 동시에 보장! 한다는 '저게 말이되??'라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주장을 하면서 몇 개월 만에 파죽지세로 10만 원 이상으로 상승하다 불과 며칠 만에 1원으로 떨어지는 전무후무한 사태였죠. 

그런데 여기서 루나 사태를 '코인판 리먼브라더스 사태'라고 말했던 것도 기억하실까요?

여기서 패깅이 불가능하네, 스캠이네, 폰지네 하는 것을 말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나중에 따로 요 루나 사태를 한번 쉽고 간단하게 후려쳐서 다뤄보겠습니다...)

갑자기 루나 이야기는 왜 하나요? 저는 여기서 루나 사태나, 리먼브러더스 사태 모두 '파생상품'으로 인한 연쇄적인 자산 붕괴 현상(도미노 현상)이라는 것을 말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앗!! 이 위험한 파생상품으로 레버리지를 한다고요?? 제정신인가요?

네, 넓게 보면 같은 레버리지 파생상품이 맞기 한데요... 제가 일부러 극도로 위험한 사례를 먼저 끌고 들어온 것은 흔히 금융 파생상품! 이러면 이런 극히 위험한 파생상품부터 떠올리시는 분들이 꽤 있기 때문에 먼저 이야기해 본 것입니다.

아~ 파생상품 이야기를 하려면 그것만으로도 책 한 권이 나오겠죠.

여하튼 그 내용은 나중에 또 간단하게 후려쳐서 글 한번 쓰도록 하고요...

여기서는 우리는 '주식 레버리지 파생상품'을 이용해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으로 일단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왜 주식 레버리지 상품인가? 하는 것은 다음 편에서 좀 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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